건국우유에서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자율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서 재빠르게 자율 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건국유업에서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부 제품에 이미, 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이미, 이취 가능성이라는 뜻은 무슨 뜻일까요? 바로 이미, 이취란 식품이 가지는 정상적인 맛 또는 냄새와 다른 맛이나 냄새가 나는 것을 뜻합니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했고,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입한 소비자도 반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에 대해 현재 대전 지방 식품의약품 안정청에서 문제 원인을 조사 하고있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먼저 건국우유 200ml입니다. 5월 23일에 제조됐고, 유통기한이 6월 3~4일이었는데요. 바코드 번호는 '8801844010116'입니다. 혹시 구매하신 분들이 있다면 바코드 참고하시고 반품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는 180ml 제품이 회수 대상입니다. 5월 23일에 제조됐고, 유통기한이 6월 3~4,5일입니다. 바코드 번호는 '8801844410114'입니다. 이것도 구매하신 분들이 있다면 바코드 번호 참고하시고 반품해주세요!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서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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